칠곡군은 지역주민과 소상공인에게 상품권 이용 편의 제공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내년 1월13일부터 카드형 칠곡사랑상품권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카드형 칠곡사랑상품권 이용자에게는 포인트 적립, 소득공제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카드형 상품권은 지역 내 농협과 대구은행 등 34개 금융기관에서 발급 및 충전이 가능하다. 칠곡군이 제공하는 모바일앱을 통해 어디서든 휴대전화로 추가 구매할 수 있다.
다만 지역 자금 역외유출이나 오남용 방지를 위해 다른 지역과 유흥업소, 기업형 슈퍼마켓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종이 상품권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카드형 상품권을 도입했다”며 “카드형 상품권 유통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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