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SBS '미운우리새끼' 방송 캡처

송진우가 일본인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1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에서는 김종국이 개그맨 유세윤, 가수 뮤지와 함께 배우 송진우의 집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김종국은 최근 백일을 맞이한 송진우 딸을 위해 금반지를 선물, 남다른 배려심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송진우는 아내 미나미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그는 "맨 처음에는 미나미와 말이 안 통해서 보디랭귀지를 사용했다. 이후 미나미가 저를 만난 지 3개월 만에 7년 다니던 치과를 관두고 한국에 왔다"면서 "첫 만남에 느낌이 왔다더라"며 자랑했다.

그러면서 “큰 매형도 이스라엘 분”이라며 “이탈리아에서 이탈리아어로 대화를 하다가 지금은 한국에 살고 있다”고 말해 글로벌 가족임을 밝혔다.

한편 송진우의 아내는 일반인 미나미이며 2016년 결혼했고, 지난 5월 딸 우미 양을 품에 안았다.

신정미 기자 jmshi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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