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언니네 쌀롱’ 간미연&황바울 방송 캡처

간미연-황바울 커플이 세련된 모습으로 등장했다.

4일 방송된 MBC ‘언니네 쌀롱’에 간미연 황바울이 의뢰인으로 출연했다.

두 사람은 3년간의 비밀연애로 마음놓고 커플룩을 입어보지 못했다며 대학생처럼 풋풋함이 넘치는 맨투맨 커플티를 입고 등장했다.

간미연은 “커플룩을 입고 싶어 많이 샀다. 그런데 아무래도 비밀 연애를 하다 보니 남자친구만 입거나 잘 못 입었다. 똑같은 것만 사게 됐는데 20대라면 예쁘겠지만 나이가 있어 촌스러울 것 같았다”라며 의뢰 이유를 밝혔다.

간미연은 이사배에게 화사 스타일의 메이크업을 하고 싶다고 어필했다. 그는 뉴트럴 톤에 핑크 모브를 포인트를 준 메이크업에 첫 도전했다. 차홍은 볼륨감이 없는 머리를 가진 간미연을 위해 헤어라인 커트와 포니테일 헤어를 추천했다. 뿐만 아니라 결혼 선배로서 현실 조언을 아끼지 않아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황바울은 고혹적인 메이크업을 한 간미연에 맞춰 댄디하고 세련된 메이크업을 받았고, 차홍은 컬리한, 남성미 넘치는 헤어 스타일을 완성했다. 이후 두 사람은 한혜연의 코디로 파리지엔 느낌의 커플로 대변신하는데 성공했다.

메이크오버를 마친 이후 황바울은 "정말 마음에 든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신경써주셔서 힐링하고 가는 것 같다"고 흐뭇해했고, 간미연은 "부족함 없이 200% 만족한다. 진심이다"라고 덧붙였다.

간미연은 "당당하다”라며, 황바울은 “매우 마음에 든다”며 만족했다. 이날 우수 사원으로는 홍현희가 뽑혔다.

한편 간미연은 38세, 황바울은 35세로 3살 차이가 나는 연상연하 커플이다.

신정미 기자 jmshi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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