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4일 하노이, 호치민에서 개최|| 지역병원, 베트남 병원·업체와 업무협약 체결

▲ 지난 11~14일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에서 열린 ‘2019 메디시티 대구 헬로 베트남’행사에 출발하기 전 대구대표단이 기념촬영하며 의지를 다지고 있다.
▲ 지난 11~14일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에서 열린 ‘2019 메디시티 대구 헬로 베트남’행사에 출발하기 전 대구대표단이 기념촬영하며 의지를 다지고 있다.


메디시티 대구의 의료관광이 베트남에서도 빛을 발했다.



대구시는 지난 11~14일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에서 ‘2019 메디시티 대구 헬로 베트남’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외국인 환자유치와 베트남 현지 의료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의료관광 홍보설명회, B2B(Business to Business) 상담회, 의료관광 업무협약 체결 등이 진행됐다.



설명회에는 선도의료기관인 계명대 동산병원, 대경영상의학과의원, 올포스킨피부과의원, 우리들병원, 비엘성형외과피부과의원, 에스엠영상의학과의원이 참여했다.



지역 의료·뷰티 관련기업인 한국오아시스, 1프로더마톨리지글로벌, SOCE, JSK, 메디시티대구협의회, 대구의료관광진흥원 등도 참가했다.



지난 12일 하노이 그랜드플라자호텔과 13일 호치민 마제스틱호텔에서 대구시 6개 선도의료기관과 4개 의료·뷰티 기업이 참여해 하노이와 호치민 현지 병원과 여행사, 미용업체, 시민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홍보설명회와 B2B 상담회를 가졌다.



대구의료관광진흥원은 베트남 현지 유치업체 하노이투어리스트, 박닌투어리스트와 의료관광상품 개발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선도의료기관인 에스엠영상의학과의원은 하노이 최고 사설병원인 홍녹병원과 올포스킨피부과의원, 비엘성형외과피부과의원은 호치민 미용협회와 각각 피부미용 및 성형 의료관광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의료관광산업 홍보설명회는 메디시티대구의 국제적 이미지 제고와 의료관광 공동마케팅을 통한 신시장판로 개척을 위해 대구시가 주최하고, 메디시티대구협의회 의료관광산업위원회가 주관하고 있다.



지난 4월 몽골, 9월 중국에 이어 올해 세번째로 개최됐다.



최운백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은 “현지 홍보설명회는 물론 대구의료관광 매거진 ‘대구메디 투어’ 배포, 베트남 한국 유학생 대구의료관광 홍보대사 임명하고, 각종 온라인 홍보 등을 적극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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