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환경연구원 수산물 13품목 조사, 미검출

▲ 대구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가 대구지역 수산물에 대한 동물용의약품 잔류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 대구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가 대구지역 수산물에 대한 동물용의약품 잔류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대구보건환경연구원은 대구지역에서 유통되는 양식 수산물에 대해 동물용의약품을 분석한 결과, 잔류허용기준에 모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14일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 농수산물검사소는 지난달 23일부터 지난 5일까지 대구시 식품관리과와 합동으로 수산물도매시장과 전통시장에서 유통되는 미꾸라지 등 양식 수산물 13품목, 18건을 수거해 날리딕스산 등 50종의 동물용의약품에 대한 잔류여부를 분석했다.



일부 미꾸라지(2건)와 가물치, 강도다리에서 항균제가 미량 검출됐으나, 이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고시한 동물용의약품 잔류허용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미량이다.

나머지 14건은 50종의 동물용의약품이 전혀 검출되지 않아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주양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앞으로도 유통 수산물에 대한 지속적인 감시를 통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가 공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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