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원 시의원
▲ 김태원 시의원
대구시의원들의 행정사무감사가 14일 종반전에 돌입하면서 견제 기능을 높히는 등 더욱 역동성을 더하고 있다.

문화복지위 등 각 상임위 별로 현안과 문제점에 대해 송곳 질의로 대구시와 시 교육청 관계자들의 긴장감을 끌어내는 등 의원 본연의 업무인 집중 견제 기능을 제대로 소화하고 있다는 평이다.

이날 문화복지위 소속 김태원 의원(수성구)은 시 문화체육관광국 행감에서 ‘2020 대구경북관광의 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대책을 꼼꼼히 따져 묻고 외국인관광객 유치 방안 마련 등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의원은 특히 매년 50여억원의 적자 출혈 운영예산이 드는 대구스타디움 활성화를 위한 대책 마련과 인라인 스케이트장 등 활용도 낮은 주면 시설에 대한 대체 운영방안 등 예산 절감과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힐 수 있는 참신한 스포츠 시설 유치 방안 등을 촉구했다.

▲ 이시복 시의원
▲ 이시복 시의원
이시복 의원(부위원장 한국당 비례)은 BTL(임대형 민간투자사업) 방식으로 운영되는 대구미술관의 제반 문제점 및 예식장 운영 등에 대해 강하게 질책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또 대구FC의 성적향상으로 인한 운영비 상승에 대한 대책 마련과 DGB대구은행파크 활성화를 위한 활용방안도 시급히 세워달라고 주문했다.

▲ 장상수 시의원
▲ 장상수 시의원
경제환경위 소속 장상수 의원(부의장 동구)은 대구신용보증재단의 보증사고와 대위변제 증가에 따른 구체적 사유를 따지면서 이에 대한 대책을 강하게 질책했다. 또 대구환경공단의 하수처리장 방류수 미세플라스틱의 검출량과 대책 등을 추궁했다.

▲ 김성태 시의원
▲ 김성태 시의원
건설교통위 소속 김성태 의원(달서구)은 대구 도시철도 건설본부 행감을 통해 1,2호선 편측 출입구 개선계획의 면밀한 추진과 대대적 시민 홍보를 주문했고 특히 월배차량기지 이전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당부했다.

▲ 김원규 시의원
▲ 김원규 시의원
김원규 의원(달성군)은 도시철도 3호선 혁신도시 연장선 건설사업의 철저한 사업 추진을 촉구하는 한편 1호선 하양연장사업의 진행상황이 더딘 이유를 따져 묻고 정당한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