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가인이어라' 송가인 방송 캡처

송가인 나이가 주목 받는 가운데 송가인이 가인이어라를 통해 단독 콘서트 당시의 열기를 안방에도 전했다.

10일 오후 MBC에서 송가인의 단독 콘서트 ‘가인이어라’가 특별편성으로 방송됐다.

송가인은 TV조선 ‘미스트롯’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곡 ‘단장의 미아리 고개’로 오프닝을 펼친 송가인은 애절한 내레이션으로 감동을 선사하거나, ‘용두산 엘레지’, ‘진정인가요’ 등으로 보는 이들의 감성을 흠뻑 적셨다.

송가인은 "정말 꿈만 같다. '저 송가인이어라'를 외칠 때까지만 해도 이렇게 큰 무대에 서게 될 줄 몰랐다"면서 "데뷔한 지 8년 만에 여러분 덕분에 처음 해보는 것이 많다. 정말 감사하다. 그래서 첫 단독 콘서트를 '가인이어라'로 정했다. 마음에 드셨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또한 송가인은 120명의 오케스트라와 자신만의 명품보컬의 합으로 풍성하고 다채로운 무대까지 선사, 화려한 의상들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보는 이들의 눈과 귀를 모두 호강시켰다.

특히 방송 최초로 송가인의 신곡 ‘서울의 달’과 ‘이별의 영동선’, ‘가인이어라’를 선보여 주말 저녁을 트로트 감성으로 물들이기도 했다.

또한 주목 받는 송가인 나이는 1986년생으로 올해 34세이다.

한편 송가인은 오는 29일 청주에서 시작되는 ‘미스트롯’ 전국투어 콘서트 시즌2 ‘청춘’으로 서울과 익산, 울산, 인천, 안양, 대구 등에서 공연을 열어 전국의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신정미 기자 jmshi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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