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에 인수기지 건설 기본계획 이사회 최종승인

▲ 한국가스공사는 제5기지 천연가스 인수창고 건설 기본계획을 이사회로부터 최종 승인받고 건설절차에 들어갔다. 사진은 가스공사 사옥전경.
▲ 한국가스공사는 제5기지 천연가스 인수창고 건설 기본계획을 이사회로부터 최종 승인받고 건설절차에 들어갔다. 사진은 가스공사 사옥전경.


한국가스공사 국내 다섯 번째 천연가스 인수기지 건설을 위한 1단계 기본계획이 지난 15일 이사회에서 최종 승인을 받았다.



제5기지 건설은 제12·13차 장기 천연가스 수급계획에 따라 추진되는 사업으로 2025년까지 1단계로 20만㎘급 LNG 저장탱크 4기와 LNG 하역설비 1선좌, 기화송출설비 등이 들어서게 되며, 2031년까지 저장탱크 6기를 추가 증설한다.



제5기지에는 기존 인수기자와 달리 LNG 벙커링 사업을 위한 선적설비 및 LNG 트레이딩 사업을 위한 재선적설비도 함께 건설된다.



앞서 가스공사는 지난해 3월 충남 당진시 석문국가산업단지를 제5기지 입지로 확정하고, 6월 기획재정부에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른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했다.



한국개발연구원은 제5기지 건설로 고용 유발 3만9천400여 명, 취업 유발 4만3천900여 명, 부가가치 유발 2조2천억 원 등으로 분석했다.



가스공사는 제5기지 건설 기본계획이 이사회를 통과함에 따라 1단계 사업 적기 준공을 위해 다음 달부터 기지 상세 설계 및 인·허가 추진, 현장조직 구성 등에 본격 돌입할 계획이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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