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의예 296점 경북대 의예 288점 이상..가채점 분석

▲ ‘2020학년도 수능 가채점 결과 분석 설명회’가 지난 16일 오후 대구 수성구 대륜고등학교 강당에서 열렸다. 설명회에 참석한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대입 자료집을 보고 있다. 김진홍 기자
▲ ‘2020학년도 수능 가채점 결과 분석 설명회’가 지난 16일 오후 대구 수성구 대륜고등학교 강당에서 열렸다. 설명회에 참석한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대입 자료집을 보고 있다. 김진홍 기자


2020학년도 대입에서 자연계열 최상위학과인 서울대 및 연세대 의예과 합격 가능선이 수능 원점수 기준 296점(국어+수학+탐구영역 300점 만점 기준)으로 제시됐다.

경북대 의예는 288점, 계명대와 대구가톨릭대, 동국대 경주캠퍼스, 영남대 의예과는 286점으로 나왔고, 인문계열에서는 서울대 경영 292점, 대구한의대 한의예 280점, 대구교대 초등교육 260점 이상 받아야 지원가능하게 나왔다.

이같은 분석은 대구진학지도협의회(이하 진협)가 2020학년도 수능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인문·자연계열 원점수 기준 지원가능 배치표에 따른 것이다.

최상위권 학과의 경우 송원학원 분석 가채점 배치기준표에서도 자연계열 서울대 의예 295점, 경북대 의예 288점, 인문계열 서울대 경영 293점, 대구한의대 의예 287점으로 비슷한 점수로 확인됐다.

대구·경북권 대학을 중심으로 진협이 발표한 배치표를 살펴보면 인문계열에서는 대구한의대나 동국대 경주캠퍼스 한의예를 제외하고 대구교대 초등교육(여)이 260점으로 가장 높게 나왔다.

이어 경북대 경영과 대구교대 초등교육(남) 256점, 경북대 국어교육·정치외교·심리학과와 영남대 정책과학은 247점 이상 받아야 지원 가능하다.

대구대 초등특수교육과 특수교육, 영남대 국어교육은 226점, 계명대 유아교육, 대구가톨릭대 경찰행정, 영남대 인문사회자율, 무역학과는 210점이 제시됐다.

자연계열에서 경북대 치의예 282점, 경북대 수의예와 대구한의대 한의예 274점, 경북대 수학교육 263점, 경운대 항공운항과 계명대 간호는 237점, 대구가톨릭대와 동국대 간호, 영남대 수학교육 232점, 대구대 수학교육과 대구가톨릭대 물리치료, 영남대 식품공학 등은 210점 이상 돼야 지원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