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K 여당 의원 김해신공항 조속한 검증 촉구

발행일 2019-11-17 16:57:32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PK(부산·울산·경남)지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이 18일 이낙연 국무총리를 만나 '김해신공항'의 조속한 검증을 촉구하고, 추가 공공기관 지방 이전 문제를 논의, 지역정가의 관심사로 주목된다.

이날 면담은 부산출신이자, 문재인 정부 초대 해양수산부 장관을 한 김영춘 의원(부산진갑)이 지난 13일 부·울·경 민주당 의원들과 간담회를 주최해 결정, 이낙연 총리에게 직접 요청해 이뤄졌다.

동남권 신공항의 경우, 오거돈 부산시장의 '가덕신공항' 공약이후, 부·울·경은 합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김해신공항을 검증, 관문공항이 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하지만 국토교통부가 지난 박근혜 정부가 결정한 김해공항 확장안을 고수하면서, 부·울·경의 강한 문제제기가 있었고, 결국 지난 6월 그 최종 판단권이 국무총리실로 넘어갔다.

하지만 현재까지 국무총리실에서 이렇다할 결론이 나오지 않아 지역에서는 조속한 검증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기도 했다.

부울경은 김해공항 확장안이 안전, 24시간 운행 불가, 대형항공기 활주로 길이 확보 불가 등의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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