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면담은 부산출신이자, 문재인 정부 초대 해양수산부 장관을 한 김영춘 의원(부산진갑)이 지난 13일 부·울·경 민주당 의원들과 간담회를 주최해 결정, 이낙연 총리에게 직접 요청해 이뤄졌다.
동남권 신공항의 경우, 오거돈 부산시장의 '가덕신공항' 공약이후, 부·울·경은 합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김해신공항을 검증, 관문공항이 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하지만 국토교통부가 지난 박근혜 정부가 결정한 김해공항 확장안을 고수하면서, 부·울·경의 강한 문제제기가 있었고, 결국 지난 6월 그 최종 판단권이 국무총리실로 넘어갔다.
하지만 현재까지 국무총리실에서 이렇다할 결론이 나오지 않아 지역에서는 조속한 검증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기도 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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