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라이온즈 선수단이 오는 22일 연탄 배달 사회공헌 행사를 실시한다. 사진은 지난해 사회공헌활동인 야구멘토링 행사에 참여한 선수단. 삼성 라이온즈 제공
▲ 삼성 라이온즈 선수단이 오는 22일 연탄 배달 사회공헌 행사를 실시한다. 사진은 지난해 사회공헌활동인 야구멘토링 행사에 참여한 선수단.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 선수단이 야구공 대신 연탄과 이불을 들고 어려운 시민들을 찾아간다.

삼성은 오는 22일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사무실 및 수성구 일대에서 연탄 배달 사회공헌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019시즌 롯데 자이언츠와의 클래식시리즈에서 선수들이 입었던 친필사인 올드유니폼에 대한 기부공매가 지난 9월 실시된 바 있다.

기부공매 수익금 전액을 이번 사회공헌 활동에 활용된다. 팬들의 정성이 모아져 선수들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되는 셈이다.

선수단은 이날 오후 1시40분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 모여 기부금 전달식을 갖는다. 이어 앞치마와 장갑 등 복장을 갖춘 뒤 적십자측 봉사원들과 함께 수성구 취약계층에 가구당 250장(총 1만 장) 및 겨울이불을 직접 배달한다.

한편 유니폼 공매에선 강민호와 백정현의 올드유니폼이 각 100만 원으로 가장 높은 가격에 낙찰됐다. 신인 원태인의 유니폼도 52만 원의 높은 가격에 공매가 이뤄져 눈길을 끌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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