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7일 오후 6시17분께 고령군 개진면 폐기물 처리 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차 14대와 진화 인력 150여 명이 투입돼 3시간여 만에 큰 불길을 잡고 18일 오후 2시께 잔불까지 완전 진화했다.
▲ 지난 17일 오후 6시17분께 고령군 개진면 폐기물 처리 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차 14대와 진화 인력 150여 명이 투입돼 3시간여 만에 큰 불길을 잡고 18일 오후 2시께 잔불까지 완전 진화했다.


지난 17일 오후 6시17분께 고령군 개진면 폐기물 처리 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차 14대와 진화 인력 150여 명이 투입돼 3시간여 만에 큰 불길을 잡고, 18일 오후 2시께 잔 불까지 완전히 진화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불은 공장 건물 828㎡, 5t 화물차, 파쇄 설비라인 등을 태워 모두 1억4천만여 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폐기물이 300여t 쌓인 상태에서 계속 불이 타 굴삭기 등을 이용해 쓰레기 더미를 파헤치며 물을 뿌리는 방식으로 진화했다.



2014년 문을 연 이 업체는 이날 화재까지 6차례나 같은 장소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자연발화 여부 등 정확한 화재원인을 분석하기 위해 19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함께 합동감식에 들어간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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