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테크 관련 산업 분야를 특화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청년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서다.
의성군에 따르면 모집기간은 다음달 18일까지다. 모집 인원은 5명으로 3명 내외의 팀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대상은 창의적인 창업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경북 외 지역인 만 19세 이상 45세 이하 청년이면 된다. 지역 청년은 외부 청년과 팀을 이루면 참여 가능하다.
선정 청년에게는 의성에서 창업·정착할 수 있도록 사업화 자금 및 정착 활동비 등 1인당 3천만 원을 지원한다. 전담 멘토, 사업화 교육 프로그램, 경영·자문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푸드테크 분야는 생산부터 가공·유통·서비스에 이르는 전 과정이 급격히 성장 중”이라며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성공적인 사업화를 통해 군의 특화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푸드테크란 식품(food)과 기술(technology)이 합쳐진 용어다. 기존 식품 관련 서비스업을 빅데이터와 비콘 등의 정보통신기술(ICT)과 접목해 새롭게 창출한 산업을 말한다.
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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