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기자협회는 지난 18일 운영위원회를 열고 ‘이달의 기자상’ 심사를 진행해 신문 지역 기획 부문에 김웅희 기자의 ‘포항지열발전소 사후 처리 방향’을 선정했다.
김 기자는 2017년 11월 포항 5.4 지진의 원인으로 지목된 ‘지열발전소 가동’과 관련해 포항과 비슷한 해외 도시를 방문해 비교·분석하는 등 국경을 넘나드는 다양한 취재기법으로 국회에서도 확보하지 못한 구체적인 증거를 수집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기자는 서구청 공무원에게 호통을 치며 일방적인 업무 지시를 내리고 관계자의 동의를 얻지 않은 동영상까지 촬영하는 무소불위의 의정활동을 고집한 민 의원을 행태를 지적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