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이 ‘제5회 잉글리시 팝 페스티벌’을 개최하는 등 글로벌 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잉글리시 팝 페스티벌은 지역 학생들이 스피치 경연을 통해 자신감을 키우고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5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청송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지난 18일 열린 올해 대회는 초등부 ‘내가 만약 ~이라면’, 중등부 ‘청송의 관광명소와 자랑거리 우리 고장 홍보’, 고등부는 ‘산소카페 청송군을 연계한 실천 가능한 환경보호 방안 제시’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초등부 10명, 중등부 6명, 고등부 5명 등 모두 21명의 학생이 참가해 영어로 2~3분간 자유롭게 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해를 거듭할수록 학생들의 실력이 향상되고 있다”며 “학생들의 꿈이 지역에 머무르지 않고 대한민국, 나아가 국제무대에서 날개를 달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역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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