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한끼줍쇼’ 문희경&임수향 제공

문희경 나이, 임수향 나이가 관심을 모으며 드라마 ‘우아한 가’의 배우 문희경과 임수향이 ‘한끼줍쇼’로 다시 뭉친다.

20일(금일) 방송되는 JTBC ‘한끼줍쇼’에 배우 문희경과 임수향이 밥동무로 출연해 종로구 청운동에서 한 끼에 도전한다.

종로구 청운동은 인왕산, 북악산에 둘러싸여 사시사철 빼어난 풍광을 자랑하는 곳으로 윤동주 문학관과 시인의 언덕 등 문학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명소가 있는 곳이다.

문희경은 87년도 강변가요제 대상 출신으로, 랩 배틀 프로그램인 ‘힙합의 민족’에서 활약하며 ‘힙합의 여왕’이라는 칭호를 얻은 바 있다. 시인의 언덕에서 진행된 이날 오프닝에서도 문희경은 윤동주의 ‘벨 헤는 밤’을 랩으로 재해석하며 파격적인 무대를 선사해 눈길을 끌었다.

강호동은 “임 배우(임수향)가 퍼포먼스의 여왕이다”라며 노래방 댄스를 요청했다. 임수향은 기다렸다는 듯 “저는 테크노를 좋아한다”라며, 무반주 댄스 퍼레이드를 펼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벨 누르기에 나선 문희경은 "나 오늘 굶는 거 아니냐"며 첫 도전에 걱정을 내비쳤다. 벨 앞에서 선 문희경은 이름만으로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자 다양한 히트작품을 소환하며 고군분투했다.

한편 문희경의 나이는 1965년 생으로 55세, 임수향의 나이는 1990년 생으로 30세이다.

신정미 기자 jmshi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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