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고와 시지고, 능인고가 의대 진학을 준비하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모의 면접행사를 진행했다.
▲ 경북고와 시지고, 능인고가 의대 진학을 준비하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모의 면접행사를 진행했다.


대구 경북고와 능인고, 시지고 진학지도 교사들이 수시모집에서 의과대학에 지원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모의면접을 진행했다.

80여 명 학생들이 참여한 이번 모의면접에는 지원자 1명을 대상으로 2명의 면접위원이 면접을 실시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행사를 앞두고 모의면접관 32명은 사전 연수를 통해 제시문 자료와 대상 학생들의 학생부를 미리 분석해 실전에 최대한 가깝게 진행됐다.

모의 면접관들은 3학년 진학지도 및 면접교육 경험이 있는 등 진학지도 경험이 풍부한 교사들로 구성됐다.



수시 합격률을 높이기 위한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실전 면접에 대비해 기본 태도와 소양을 기르고 면접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해소와 자신감 회복에 초점을 뒀다.

경북고 김동기 교사는 “지난해 4개교와 진행한 모의면접 프로그램 효과가 학생들로부터 검증돼 올해도 운영하게 됐다. 의과대학 상황면접과 제시문 기반 면접은 학생들을 현장에서 지도했던 전공교과 선생님들이 효과적으로 지도할 수 있어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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