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주수 의성군수는사회관계망서비스를 활용한 온라인 홍보에 직접 나서고 있다.
▲ 김주수 의성군수는사회관계망서비스를 활용한 온라인 홍보에 직접 나서고 있다.
의성군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온라인 홍보가 효과를 거두고 있다.

20일 의성군에 따르면 2015년부터 SNS 4개 채널을 개설해 이를 활용한 온라인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기존 채널 외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유튜브’ 등을 추가 개설해 군민과의 소통에도 힘쓰고 있다.

의성군은 SNS가 군민 또는 국민의 눈높이에 맞춘 새로운 소통 창구라는 것을 인식하고 직원들의 능동적인 참여에 힘입어 창의적인 콘텐츠 제작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그 노력의 결실로 △2017년 ‘대한민국 SNS 최우수상(기초지자체 군 부문)’ △2018년 ‘올해의 SNS 최우수상(페이스북 부문)’ △2019년 ‘소셜인터넷 서비스 혁신대상 최우수상(페이스북 부문)’ △2019년 ‘올해의 SNS 대상 최우수상(블로그 부문)’ 등을 수상했다.

올해 초에는 의성군 SNS의전담부서인 홍보소통담당관실 소통계를 신설했다. 단순 홍보 목적이 아닌 군민과 소통하고 흥미로운 영상 콘텐츠의 발굴 및 제작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지난 4월 홍보소통담당관실 직원들로 구성된 ‘갈릭맨즈’를 결성했다. 직접 기획·출연·촬영·편집을 맡아 소통 콘텐츠를 제작, 홍보에 나서 지역민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소통 콘텐츠로는 ‘의성군 홍보뉴스’, ‘의성眞 알리미’, ‘유퀴즈 온 더 의성’ 등 다양한 코너를 기획, 약 6개월간 총 27편을 제작했다. 조회 수가 총 1만4천365회에 달한다.

또 군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기 위해 블로그기자단도 운영한다. 올해는 25명이 참여하는 제2기 의성군 블로그기자단을 구성, ‘교류 팸투어’ 및 ‘의성슈퍼푸드마늘축제 팸투어’ 등의 홍보 활동을 펼쳤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민선 6기부터 군민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두고 이를 고민해 왔다. 차근차근 SNS 활용해 좋은 결실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대의 흐름에 맞는 다양한 SNS 채널을 활용해 군민과 진정성 있는 소통을 하고, 공감하는 군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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