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송군 진보권역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마음정원 가꾸기 사업 일환으로 독거노인 등에게 전달할 반려식물 화분을 만들고 있다.
▲ 청송군 진보권역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마음정원 가꾸기 사업 일환으로 독거노인 등에게 전달할 반려식물 화분을 만들고 있다.
청송군은 민·관 협력 특화사업으로 추진하는 ‘마음정원(반려식물) 가꾸기 사업’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마음정원(반려식물) 가꾸기 사업은 안덕권역과 진보권역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자신만의 화분을 가지면서 심리적인 안정과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이들은 지역 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반려식물 화분을 전달해 정원은 아니더라도 자신만의 화분을 가꾸며 달라진 일상을 선물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어르신들은 “경로당에 가는 것 말고는 할 일이 없었는데 친구가 생긴 것 같아 기쁘다”며 만족감을 표시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기존의 복지서비스에 더해서 맞춤형 복지사업을 발굴해 군민의 마음까지 치유될 수 있는 행복한 청송을 만들어 가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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