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중심의 해양·수산 공동번영 추구 단체||테크니털 투어는 울릉도·독도 방문 계획
경북도는 20일 한국해양대학교가 2002년 해양·수산분야에서 아시아지역 중심의 공동 번영을 추구하고자 주도적으로 창설한 단체인 아시아해양수산대학포럼(AMFUF) 제19회 총회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앞서 경북도는 최현한 환동해지역본부 총무과장을 단장으로 한 유치단을 베트남 하이퐁시에서 열리는 제18회 정기총회(지난 18~20일)에 보내 프레젠테이션 등을 했다.
2020년 AMFUF 제19회 정기 총회와 주요 학술행사는 경주에서 열리고 테크니컬 투어는 울릉도·독도를 방문하는 것으로 계획되고 있다. 기간은 7월 중 사흘간이다.
경북도는 제2회 문무대왕 해양대상 시상 및 해양포럼, 2020 경북국제해양레저산업전시회를 이 정기총회와 연계해 실시할 방침이다.
김남일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고대 해양실크로드를 개척, 동아시아와 지중해를 넘나들며 국제적 문명교류를 이끌었던 해양강국 신라 천 년의 고도에 행사가 유치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를 계기로 경북의 해양산업과 문화 우수성을 국제화해 21세기 신해양시대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