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상습 농업 용수 부족지역으로 매년 갈수기 애를 먹었다.
김천시는 2015년부터 9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총저수량 25만4천t 규모의 문무저수지를 완공했다고 20일 밝혔다. 문무리, 도명리 일원 농경지 약 45㏊에 농업용수를 공급한다.
김천시는 지난 19일 문무저수지에서 김충섭 시장, 김세운 시의회 의장,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문무저수지가 준공됨에 따라 지역 주민들은 가뭄 적정 없는 안정적인 영농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 기후변화에 따른 가뭄에 항구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 주민 영농환경 개선과 재해에 적극 대응하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