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한의약진흥원 한의약소재은행이 한의약 관련 공공기관 최초 ISO9001:2015 인증을 획득했다. 사진은 ISO9001:2015 인증 모습.
▲ 한국한의약진흥원 한의약소재은행이 한의약 관련 공공기관 최초 ISO9001:2015 인증을 획득했다. 사진은 ISO9001:2015 인증 모습.
한국한의약진흥원 한의약소재은행은 한의약 관련 공공기관 최초 ISO9001:2015 인증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한의약진흥원에 따르면 ISO9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품질경영시스템에 관한 국제 규격 중 하나다. 고객에게 제공되는 제품 및 서비스가 국제적으로 규정된 요구 사항에 만족한 것을 인증하는 제도다.

이번 ISO9001:2015 인증에 따라 한의약소재은행의 생물전환추출물과 천연물질은 국제기준에 적합하게 제조되고 있는 것을 인정받았다. 한의약 소재 품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고객만족을 충족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됐다.

이응세 한국한의약진흥원장은 “국내 한의약 관련 공공기관 최초로 ISO9001 인증을 획득해 매우 기쁘다”며 “ISO9001 획득은 한의약 소재의 제조 공정을 표준화시켰다는데 큰 의미가 있으며 한의약 소재가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한의약진흥원은 보건복지부 한의약산업 육성사업의 하나로 천연물물질은행과 한방바이오소재은행을 구축해왔다. 2016년부터는 한의약소재은행으로 통합해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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