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치매안심센터 문화프로그램 진행

발행일 2019-11-21 15:44:34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영화·공연 관람과 같은 문화 취미활동으로 뇌세포를 지속적으로 자극시켜 치매예방

영양군 치매안심센터가 우리마을 예쁜 치매쉼터 및 치매보듬마을 어르신을 대상으로 영화 관람을 지원해 치매예방 및 인지 기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영양군이 22일 우리 마을 예쁜 치매 쉼터 및 치매보듬마을 어르신 50명을 대상으로 작은 영화관에서 영화관람을 진행한다.

이번 영화 관람은 지난주 15일에 이어 두 번째 행사다. 상영 영화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치매예방 및 인지 기능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영양군 치매안심센터는 지난달 개소 후 치매예방관리와 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우리 마을 예쁜 치매 쉼터는 미술, 음악, 운동, 회상, 감각 등 주제로 50회씩 계획된 인지강화 프로그램으로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10개 마을 154명이 참석했다.

치매친화 공동체 마을조성 사업인 치매보듬마을은 영양읍 화천 2리가 선정돼 마을 주민과 치매안심센터가 함께 치매인식개선 및 극복을 위해 노력 중이다.

장여진 영양보건소장은 “치매는 적절한 치료, 주변 환경에 따라 얼마든지 병의 진행을 늦출 수 있는 만큼 관련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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