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조선 '연애의 맛 시즌3' 정준♥김유지 방송 캡처

정준♥김유지가 첫 만남 이후 17일 만에 사귀기 시작했다. 이로써 두 사람은 '연애의 맛' 세 번째 공식 커플이자, 최단기간 커플 탄생을 알렸다.

21일에 방영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우리가 잊고 지냈던 세 번째: 연애의 맛(이하 연애의 맛3)’에서는 김유지에게 고백하는 정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준-김유지는 지난 경주 데이트에서 쌓인 오해를 방송 외적으로 따로 만나 이미 푼 상황이었다. 정준-김유지는 캠핑장처럼 꾸며진 루프탑으로 향했고 정준이 김유지에게 직접 요리를 해 맛있는 만찬을 대접했다.

정준은 "서로 좋으면 정해야 되지 않냐. 좋은 감정이 있는데 이제 만난다든지"라며 조심스럽게 얘기했다. 연인 관계인지 정해야 할 타이밍이 온 것 같다는 것.

김유지는 “그런 사이가 되자고요?”라며 되물었고, 정준은 “그런 사이가 되고 싶다”며 자신있게 말했다. 김유지는 결국 "네"라고 수줍게 답했다. 그제야 안도한 정준은 "이제 여자친구, 남자친구 사이"라며 행복해 했다.

한편 TV조선 '연애의 맛3'은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신정미 기자 jmshin@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