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경시청 전경.
▲ 문경시청 전경.
문경시가 새로운 희망의 문경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공들인 사업들이 하나둘씩 결실을 보고 있다.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인구증가 등 문경시의 역점 사업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

문경시의 올해 전국 최고의 모범 중소도시를 건설을 위한 노력은 △민선 7기 10개 분야 63개 공약 92% 이행률 △올해 연말 예산 8천억 원 돌파 △지난 연말 대비 인구 368명 증가 △도시재생 뉴딜·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 등 17건에 423억 원 확보 등 굵직한 성과를 냈다.

이로 인해 지난달 지방자치대상을 비롯해 2019 지자체 평가(인구 50만 미만 도시 대상)단체장 역량 주민만족도 조사 1위 등 각종 수상과 공모사업 선정 실적을 거뒀다.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도 구체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문경시는 적극적인 기업유치 활동으로 지난 1년간 17개 업체에 1천405억 원을 투자 유치해 일자리 495개를 창출했다. 국비 공모 사업에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선정돼 사업비 250억 원을 확보했다.

귀농·귀촌 가구도 매년 늘고 있다.

문경시는 농업인에게 보조금을 주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귀농·귀촌인이 거주할 수 있는 주거환경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신약초·스마트팜 조성, 체험형 농장 등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올해 1천28명이 문경에 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뿐만이 아니다.

문경시는 최근 장수황씨 종택 탱자나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예고 됨에 따라 국가·도·시 지정 문화재 등 모두 103건을 보유하게 되는 등 문화재 100점 시대를 달성, 문화유산도시의 위상을 높여 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정부로부터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평가 우수를 비롯해 농촌현장포럼 우수사례 우수, 경북도의 지역 자율형 사회서비스투자사업 성과평가 우수 등의 선정되는 성과도 거뒀다.

올해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블로그 대상, SNS 인스타그램 최우수 등 소통·공감행정을 위해 지자체에 주는 상도 잇따라 수상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시민이 행복한 행정을 최우선 가치로 둔 만큼 문경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행복한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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