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1일 대구 수성구 한 여성·아동전문병원 부속 A 산후조리원에서 신생아 2명이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에 감염된 데 이어 24일 신생아 6명이 추가 감염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오후 산후조리원 입구에는 임시 패쇄를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김진홍 기자.
▲ 지난 21일 대구 수성구 한 여성·아동전문병원 부속 A 산후조리원에서 신생아 2명이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에 감염된 데 이어 24일 신생아 6명이 추가 감염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오후 산후조리원 입구에는 임시 패쇄를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김진홍 기자.


대구 수성구의 한 여성·아동전문병원 부속 A 산후조리원에서 지냈던 신생아 2명이 지난 21일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에 감염된 데 이어, 24일 신생아 6명이 추가로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수성구보건소는 22일 A 산후조리원을 폐쇄조치했다.

보건당국은 산후조리원에 있었던 나머지 신생아 20여 명과 산모를 상대로 RSV 감염 여부를 검사한 결과 24일 6명이 추가로 감염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현재 RSV 감염자 수가 8명으로 늘어났다.

RSV 감염증은 급성호흡기감염증으로 인두염 등 주로 상기도감염으로 나타난다. 하지만 영유아나 면역저하자, 고령자에서는 모세기관지염, 폐렴 등 하기도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보건당국은 A 산후조리원에 대한 추가 감염자에 대해 파악하는 한편 감염경로 등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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