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인천공항 간 시외버스 운행…시민 불편해소

발행일 2019-11-24 15:59:18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영천시청 전경.
영천시가 다음달 3일부터 영천에서 인천공항을 오가는 고속직행 시외버스를 운행한다.

영천시에 따르면 이번에 운행하는 인천공항행 시외버스는 종전 포항에서 출발, 경주를 거쳐 인천공항으로 운행하던 왕복노선이다. 경북도 및 운수업체와 수차례 협의를 거쳐 지난 8월 영천을 경유하는 노선으로 변경 인가를 얻어냈다.

인천공항을 왕래하는 이용객들은 언하공단사거리 동영천 IC방면에 설치된 공항버스 승강장을 이용해 승·하차할 수 있다. 1일 2회 왕복운행으로 5시간이 소요된다.

운행시각은 영천 출발(상행) 0시25분, 도착 오전 6시25분이다. 인천공항 출발(하행) 오전 8시30분, 영천 도착 오후 3시10분이다. 요금은 성인 3만5천100원, 중·고생 2만8천100원, 아동 1만7천600원이다.

인천공항 노선은 탑승일 7일 전부터 예매할 수 있다. 반드시 사전예매(인터넷사이트(www.bustago.or.kr), 모바일 앱 ‘버스타고’)를 해야 탑승할 수 있다.

박웅호 기자 park8779@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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