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환자와 가족, 지역주민 등 100여 명 참석||치매환자 가족 정서적 지지 및 사회적 고

▲ 군위군보건소는 지난 21일 치매환자와 가족,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나눔가치 가치나눔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 군위군보건소는 지난 21일 치매환자와 가족,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나눔가치 가치나눔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군위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1일 치매환자와 가족,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함께하는 ‘나눔가치 가치나눔 프로젝트’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치매인식 개선을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치매안심센터의 다양한 서비스를 소개하고 치매환자 가족의 정서적 지지 및 사회적 고립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식전 행사로 운동교실에 꾸준히 참여한 어르신들이 멋진 건강체조를 선보여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경북도 치매홍보대사인 ‘기웅아재와 단비’의 치매 환자·가족과 함께하는 ‘힐링콘서트’도 열렸다.

이와 함께 치매예방 교실, 조기검진, 치매가족 카페 등 치매안심센터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치매 지원 사업을 소개했다. 치매 가족 담소회도 개최해 치매 가족들의 고충을 듣고 정보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밖에 치매안심센터 지원 서비스 및 건강증진 사업 안내를 위한 홍보부스와 치매예방을 위한 태블릿PC 체험을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김명이 군위보건소장은 “이번 행사가 치매환자와 가족들의 고충을 나누고 함께 치매를 극복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