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구미상공회의소 목요조찬회 자리에서

▲ 지난 21일 구미상공회의소가 개최한 목요조찬회에서 구미시가 수요기업 맞춤형 투자유치 설명회를 갖고 있다.
▲ 지난 21일 구미상공회의소가 개최한 목요조찬회에서 구미시가 수요기업 맞춤형 투자유치 설명회를 갖고 있다.
구미시가 투자유치에 팔을 걷어붙였다.

구미시는 지난 21일 구미상공회의소가 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 개최한 목요조찬회에서 수요기업 맞춤형 투자유치 전략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구미지역 기업인, 유관기관 관계자 등 160여 명이 참석했다. 구미경제 새로운 변화와 전략적 투자유치 방향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구미시는 이 자리에서 스마트 산단 조성과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 상생형 구미 일자리, 광역 SOC 기반 마련 등 기업하기 더 좋은 환경으로 바뀌는 구미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또 소재·부품·장비 등 타깃기업 유치, 기업지원 IT포털시스템 구축, 중소·벤처기업 육성 펀드 조성 등 전략적 투자 유치 방향을 홍보했다.

구미시는 지난 13일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조례’가 개정됨에 따라 대규모 투자 특별지원 한도금액 상한선을 폐지하고 기존기업에 대한 보조금 지원 기준을 완화해 투자인센티브를 확대하는 한편 성장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유치할 때 공공 임대용지를 공급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이날 참석한 기업인들에게 “최근 글로벌 경제침체와 보호무역주의 확대, 일본 수출규제로 구미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발전을 위한 터전이 마련되고 있다”며 “기업인들의 지속적인 투자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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