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제4차 무형문화재 위원회 개최||신규 전승자 24명 선정

▲ 제4차 경북도 무형문화재 위원회에서 무형문화재 신규 종목으로 지정 예고된 ‘문경모전들소리’ 공연 모습. 모전들소리는 문경시 모전동 일대에서 전승돼 온 노동요이다.
▲ 제4차 경북도 무형문화재 위원회에서 무형문화재 신규 종목으로 지정 예고된 ‘문경모전들소리’ 공연 모습. 모전들소리는 문경시 모전동 일대에서 전승돼 온 노동요이다.
경북도는 지난 14일 제4차 무형문화재 위원회(위원장 석대권)를 열어 ‘문경모전들소리’를 도지정 무형문화재로 신규 종목으로 지정을 예고하고 신규 전승자 24명을 선정했다.

24일 도에 따르면 문경모전들소리는 문경시 모전동 일대에서 전승돼 온 노동요(유희요)다.

도는 명확한 전승계보를 통한 전통성 및 지역의 특색 있는 고유성이 확인돼 신규 종목지정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또 뛰어난 가창력과 지도력을 겸비한 우수한 소리꾼들을 보유한 ‘모전들소리보존회’ 역시 보유단체 인정 대상으로 선정했다.

최종 지정은 25일부터 30일 동안 도보에 지정 예고돼 도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차기 위원회에서 한다.



▲ 제4차 경북도 무형문화재 위원회에서 무형문화재 신규 종목으로 지정 예고된 ‘문경모전들소리’ 공연 모습. 모전들소리는 문경시 모전동 일대에서 전승돼 온 노동요이다.
▲ 제4차 경북도 무형문화재 위원회에서 무형문화재 신규 종목으로 지정 예고된 ‘문경모전들소리’ 공연 모습. 모전들소리는 문경시 모전동 일대에서 전승돼 온 노동요이다.
이날 선정된 도 무형문화재 신규 전승자는 ‘영덕별신굿’, ‘판소리홍보가’, ‘대목장’ 등 10개 종목의 전수교육조교 1명, 이수자 5명, 전수장학생 18명이다.

김부섭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무형문화유산은 경북의 전통 문화를 대표하는 동시에 우리의 과거이자 현재이며 미래를 제시하는 소중한 문화재”라며 “전승·보존과 함께 숨어있는 무형유산의 적극적인 발굴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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