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의회 박동교 의원 자유한국당 입당.

발행일 2019-11-25 15:30:23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박 의원 “무소속 한계 느껴 대표 보수정당 선택”...봉화군의회 의석 분포 한국당 6석, 무소속 2석 조정.

박동교 봉화군의회 의원(가운데)이 25일 봉화군청 브리핑실에서 자유한국당 입당 기자회견을 열고 박현국 경북도의원(오른쪽)과 황재현 봉화군의회 의장(왼쪽 두번째) 등 한국당 동료 의원들과 함께 화이팅을 하고 있다.
무소속으로 활동했던 박동교 봉화군의회 의원이 최근 자유한국당에 전격 입당했다.

박 의원의 한국당 입당으로 봉화군의회 의석 분포는 한국당 6석, 무소속 2석으로 조정됐다.

박동교 의원(52·봉화군 나 선거구)은 25일 봉화군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7일 한국당 경북도당에 입당신청서를 제출해 13일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자유 대한민국의 가치를 지키고 봉화군의 발전을 위해 무소속으로서의 한계를 느껴 대표 보수정당 한국당 입당을 결심하게 됐다”며 입당 배경을 설명했다.

박 의원은 “최근 자유민주주의 가치가 매우 훼손되고 있는 엄중한 시기에 대한민국을 굳건히 지키고 발전시킬 정당은 한국당 뿐이라고 생각했다”며 “따라서 한국당 입당이 지역발전에 보탬이 될 것으로 보고 지난 선거에서 저를 도운 지지자들과 충분한 상의를 했고 대부분 뜻을 함께했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지역 국회의원과 도의원, 군의회 동료 의원과 함께 공평하고 정의롭고 군민 모두가 함께 잘사는 봉화 만들기에 소명을 다 하겠다”며 “한국당 소속 봉화군의원으로 더 나은 봉화의 미래를 위해 의정 활동에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 의원은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초선이다.

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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