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의원의 한국당 입당으로 봉화군의회 의석 분포는 한국당 6석, 무소속 2석으로 조정됐다.
박동교 의원(52·봉화군 나 선거구)은 25일 봉화군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7일 한국당 경북도당에 입당신청서를 제출해 13일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자유 대한민국의 가치를 지키고 봉화군의 발전을 위해 무소속으로서의 한계를 느껴 대표 보수정당 한국당 입당을 결심하게 됐다”며 입당 배경을 설명했다.
박 의원은 “최근 자유민주주의 가치가 매우 훼손되고 있는 엄중한 시기에 대한민국을 굳건히 지키고 발전시킬 정당은 한국당 뿐이라고 생각했다”며 “따라서 한국당 입당이 지역발전에 보탬이 될 것으로 보고 지난 선거에서 저를 도운 지지자들과 충분한 상의를 했고 대부분 뜻을 함께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박 의원은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초선이다.
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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