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0회 구미컵 전국휠체어럭비대회’ 포스터.
▲ ‘제10회 구미컵 전국휠체어럭비대회’ 포스터.
‘제10회 구미컵 전국휠체어럭비대회’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구미시장애인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12개 시·도 14개 팀 2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종목별 국내 휠체어럭비의 최강자를 가린다. 경기는 쿼드(Quad: 사지마비 장애인)와 오픈부(최소장애) 2개 종목으로 나눠 진행된다.

전국휠체어럭비대회는 2010년 시작해 올해 10회째를 맞았다. 특히 올해는 내년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하는 대회여서 열기가 더욱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대회를 공동주관하는 구미시장애인체육관 김숙희 관장은 “올해 열리는 마지막 휠체어럭비대회에서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뽐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일반인 못지않게 격렬하게 진행되는 휠체어 럭비대회가 장애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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