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창산업 생기원과 차세대 전기모터 산업 육성

발행일 2019-11-25 16:15:52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26일 업무협약 체결...전기모터 원천 기술 산업화 지원 및 전문 기업육성

대구시, 생기원 대경본부, 경창산업은 차세대 전기모터 기술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26일 체결한다. 사진은 대구시청 전경.


대구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하 생기원) 대경지역본부, 경창산업이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의 원천특허기술인 차세대 전기모터 기술을 지역 특화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26일 체결한다.

협약 내용은 △산업화를 위한 상용화 기술개발 및 기술지원 △차세대 전기모터 산업화를 위한 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지역 전문 기업육성을 위한 기술이전 및 기업유치에 관한 정보교류 및 자문 △특화 단지 조성을 위한 정책개발 및 사업개발 △기타 홍보 및 양 기관의 발전과 우호증진 등이다.

이날 생기원 대경지역본부의 원천특허기술을 경창산업에 기술 이전하는 협약도 같이 진행한다.

생기원 대경지역본부의 원천특허기술 MSO코일 모터는 제작·구성 방식을 기존과 달리해, 모터 내부의 코일 감는 공간을 기존모터보다 훨씬 조밀하게 만들어 성능과 효율을 대폭 개선시킨 기술이다.

생기원 대경지역본부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기모터 원천 기술의 산업화 지원 및 전문 기업육성을 위해 허브 역할을 수행하게 될 차세대 전기모터 산업화개발 지원센터를 개소한다.

최운백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의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대구를 모터 생산의 중심지로 발전시켜 나가는 등 정부 출연연 분원에서는 지역과 밀착된 신산업 육성을 위해 지역기업과 함께하는 개방형 혁신 생태계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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