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위, 수성구 학교 대상 현장소통의 장 마련
교육위원회 전경원 의원(수성구) 주재로 진행된 이 날 간담회는 주호영 국회의원, 김태원 시의원(문화복지위원회, 수성구), 김대권 수성구청장, 구의원 및 교육청, 수성구청, 수성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학교장, 학교운영위원, 학부모 등 150여명이 참석,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 날 간담회는 과밀학급 해소 및 특별교실 확충, 노후시설 개선 등 교육환경개선 관련 건의사항과 사서교사, 전문상담교사 등 전문 인력 배치에 관한 요구가 많았으며 시니어 클럽지원, 교육 경비지원 등 학교운영 관련 수성구청의 지원 협조와 통학로 안전을 위한 불법주정차 단속 및 교통경찰관 배치 등 학생안전 확보를 위한 요구에 목소리를 높였다.
주호영 국회의원은 금일 간담회를 통해 건의된 사항에 대해서는 건의로 그치지 않게 관계기관에서 적극 수용하여 주길 당부했고 전경원 시의원은 “수성구 지역은 교육 중심지 역할을 하는 만큼 교육에 대한 열정으로 건의하신 모든 말씀을 귀담아 듣고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시의회에서도 관계기관과 함께 협조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위원회는 학교 현장과의 소통 강화 및 현안 해결을 위해 지역간담회를 지난 8월말 달성군을 시작으로 남구, 달서구(성서지역), 수성구까지 매달 개최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현장 수요에 맞는 지속적인 간담회 개최를 약속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