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영근
▲ 강영근
강영근(55) 전 경산시 럭비협회장은 26일 경산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1월15일 시행하는 초대 민선 경산시 체육회장 출마를 선언했다.

강 전 경산럭비협회장은 “경산럭비협회 3, 4대 회장 경험을 바탕으로 경산시 체육회 발전을 위해 혼신을 바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정치의 꿈을 한 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다. 앞으로도 그렇게 하겠다”며 “오직 경산시 위상에 걸맞은 경산체육회를 조직해 하나 되는 도시 경산, 스포츠산업 도시 경산, 젊고 건강한 도시 경산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현재 경산시 체육회 산하 37개 산하 종목단체가 최소한 연 1회 시장기 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하고, 비인기 산하 종목단체 육성으로 경산체육 저변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경산시 체육회 사무국을 지원팀으로 개편하고 군림에서 벗어나 조력자로 돕도록 하겠다”고 역설했다.

그는 체육회 사무국 개편 및 비인기 종목 육성, 산하 종목단체 및 읍·면·동 체육회와 소통 강화, 젊은 경산, 젊은 체육, 강한 도시, 고향에 대한 봉사 등 공약을 했다.

강 전 회장은 경산럭비협회장 3, 4대 회장, 경북럭비협회 감사, 대구청산라이온스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남천면행정복지세터 명예면장, 현대모비스 공조품목지원센터 호성상사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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