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정회는 지난 25일 경산여성회관에서 40여 명의 회원이 참가한 가운데 빵을 직접 만들어 요양시설에 전달하는 ‘사랑의 빵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퇴근 시간에도 봉사활동에 참여한 회원들은 여성회관 강사의 지도로 처음으로 머핀과 카스텔라 등 여러 종류의 빵을 정성껏 만들었다.
이들 회원은 직접 만든 빵을 어르신들과 장애우에게 전달하고 말벗이 되어 주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장영숙 여정회장은 “정성껏 구운 빵이 소외된 이웃에게 잠시나마 작은 행복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회원들과 함께 나눔의 행복과 기쁨을 많이 실천할 수 있는 여정회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청 여정회는 7급 이상 행정직 여성 공무원(회원 140명) 모임으로 경산시 발전과 여성 공무원의 지위 향상을 목적으로 구성됐으며 연말 봉사활동, 불우이웃돕기 성금 및 장학금 기탁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