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 면담, 군 재정 어려움 설명

▲ 이희진 영덕군수는 지난 25일 경북도청에서 이철우 도지사를 면담하고 태풍 피해 지원을 요청했다.
▲ 이희진 영덕군수는 지난 25일 경북도청에서 이철우 도지사를 면담하고 태풍 피해 지원을 요청했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지난 25일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만나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입은 피해를 복구하는데 도비를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철우 도지사와의 면담에서 이희진 군수는 지난해 ‘콩레이’에 이어 2년 연속 태풍 피해를 입어 영덕군 재정의 어려움을 설명하고, 태풍 ‘미탁’ 피해복구사업을 원활히 추진하도록 도비 20억 원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영덕군 태풍피해상황을 보고받은 이철우 도지사는 복구사업이 신속히 추진돼 피해를 입은 군민들이 하루라도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바란다며 내년도 도비 지원을 약속했다.

영덕군은 이번 태풍 미탁으로 인해 298억 원의 피해를 입었으며, 복구사업에 투입되는 예산은 1천754억 원에 달한다.



강석구 기자 ks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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