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업기술원, 농촌자원사업 전국우수기관 경진 ‘대상’ 수상

발행일 2019-11-27 09:27:42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농촌자원 융복합산업, 가공기술지원 등 14개 분야 평가결과 전국 1등 차지

자체 신규사업 27개 발굴해 일자리창출, 1인창조기업 육성 등 높이 평가

경북도농업기술원(원장 곽영호)이 농촌진흥청의 2019년도 농촌자원사업 종합평가회에서 전국 농촌자원사업 우수기관 경진 대상을 수상했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 26일 농촌진흥청의 2019년도 농촌자원사업 종합평가회에서 전국 농촌자원사업 우수기관 경진 대상을 받았다.

이번 경진은 지역 유·무형 자원을 활용해 농가소득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도단위 농촌진흥기관을 대상으로 열렸다.

최근 3년간 융복합산업, 농산물종합가공기술지원 등 14개 분야에 대한 기술보급, 전문인력 육성 및 현장문제 해결, 성과확산 및 파급 효과, 지역사회 균형발전 및 사회적 가치창출 등 6개 항목에 걸쳐 평가했다.

경북도가 인정받은 것은 농촌여성 농식품가공창업, 농촌체험관광 활성화, 안전하고 편리한 농작업 환경개선, 청년농업인 가업승계농 육성 부문에서 전국 최초로 다양한 사업을 개발 추진해 확대시킴으로써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한 점이다.

또 생활개선회, 농촌교육농장 등 8개 조직체 1만6천 명을 육성했고 농촌체험관광 명품화 등 시·군 공무원, 농업인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7개 부문 2만6천 명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전문교육을 추진했다.

특히 일자리창출 전문기능교육을 통해 농촌여성 2천184명이 식품가공기능사 등 25종의 자격증을 취득해 그 중 149명이 취업했다.

경북도는 자체 신규사업 27개를 발굴, 지역에 보급했고 농식품가공·관광·청년농업인 육성 지원사업을 통해 509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농촌여성 1인 창조농기업’은 연매출 8천900만 원으로 일반농가 대비 2.4배의 수익을 올려 농업인 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농업기술원의 대상 수상 외에도 농촌자원기술보급, 생활개선 실천, 농산물가공 성과확산 분야에서 공무원과 농업인 8명이 장관 및 청장표창을 수상함으로써 경북도 농업의 위상을 드높였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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