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경진은 지역 유·무형 자원을 활용해 농가소득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도단위 농촌진흥기관을 대상으로 열렸다.
최근 3년간 융복합산업, 농산물종합가공기술지원 등 14개 분야에 대한 기술보급, 전문인력 육성 및 현장문제 해결, 성과확산 및 파급 효과, 지역사회 균형발전 및 사회적 가치창출 등 6개 항목에 걸쳐 평가했다.
경북도가 인정받은 것은 농촌여성 농식품가공창업, 농촌체험관광 활성화, 안전하고 편리한 농작업 환경개선, 청년농업인 가업승계농 육성 부문에서 전국 최초로 다양한 사업을 개발 추진해 확대시킴으로써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한 점이다.
또 생활개선회, 농촌교육농장 등 8개 조직체 1만6천 명을 육성했고 농촌체험관광 명품화 등 시·군 공무원, 농업인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7개 부문 2만6천 명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전문교육을 추진했다.
경북도는 자체 신규사업 27개를 발굴, 지역에 보급했고 농식품가공·관광·청년농업인 육성 지원사업을 통해 509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농촌여성 1인 창조농기업’은 연매출 8천900만 원으로 일반농가 대비 2.4배의 수익을 올려 농업인 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농업기술원의 대상 수상 외에도 농촌자원기술보급, 생활개선 실천, 농산물가공 성과확산 분야에서 공무원과 농업인 8명이 장관 및 청장표창을 수상함으로써 경북도 농업의 위상을 드높였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저작권자ⓒ 대구·경북 대표지역언론 대구일보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