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이 행복한 영양, 함께 누리는 행복 영양을 위한 비전 담아

▲ 오도창 영양군수가 27일 열린 제255회 영양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시정연성을 하고 있다.
▲ 오도창 영양군수가 27일 열린 제255회 영양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시정연성을 하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가 27일 열린 제255회 영양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올해 주요 성과와 함께 인구감소 문제 적극 대응, 영양만의 특색있는 자원 발굴 등의 2020년도 군정 운영 목표를 제시했다.

오도창 군수는 “2019년은 ‘하나의 영양’을 목표로 군민들의 결속과 화합을 통한 영양군 발전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시간이었다”며 “군민 행복지수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군정에 매진했다”고 밝혔다.

오 군수는 “생활민원 바로처리반 실시, 어르신 목욕비 지원, 치매안심센터 개소, 영양산나물축제의 성공, 동·하계 전지훈련의 성공적 유치, 소상공인 특례보증과 이차보전, 영양군정 사상 첫 예산 3천억 원 돌파 등이 대표적인 성과다”고 강조했다.

또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영양군 최초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A등급(우수) 선정 등 대외적인 성과도 거뒀다.

이와 함께 지방상수도 현대화 공모사업 선정(235억 원), 칠성·삼산 농어촌마을하수도 설치사업 선정(114억 원) 등의 각종 국·도비 확보에서 보인 성과를 바탕으로 영양군 민선 7기가 내년에는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오 군수는 “계속되는 인구감소와 농산물 가격하락으로 직면해 있는 현 위기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민·관이 함께하는 공동 협력체계 구축과 농가 소득 보전을 위한 선제적이며 획기적인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적극적인 대응을 약속했다.

오 군수는 2020년도 주요 군정 운영방향으로 △군의 존립을 위협하는 인구감소 문제 적극 대응 △영양만의 특색있는 자원 발굴 △보다 나은 농업의 미래를 위한 농업 혁신 선도 △ 군민의 목소리와 희망이 전해지는 군정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인프라 조성 △함께 잘사는 사회 조성 등을 제시했다.

오도창 군수는 “민선 7기 군정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라 힘차게 달려나가야 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500여 공직자와 함께 혼신의 힘을 다해 지역경제가 살아나 신바람 나는 영양, 사람들이 찾아오는 매력있는 영양, 소외된 사람 없이 다 함께 잘 사는 영양, 배려와 인정이 넘치는 따뜻한 영양을 만들 수 있도록 군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