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의회(의장 정재현)는 27일 제196회 상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다음달 16일까지 20일간 내년도 예산안 등의 심사를 시작했다.

이번 정례회는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020년도 일반회계 및 기타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과 기금운용 계획안, 2019년도 제3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 기타·일반안건 등의 심사를 진행한다.

상주시의 내년 예산 편성규모는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이 1조380억 원으로 올해 본 예산 8천413억 원보다 1천967억 원(23.38%) 증가한 규모이다.

또 의원발의 안건으로는 황태하 의원의 ‘상주시의회기 및 의원배지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규칙 안’, 민지현 의원의 ‘상주시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최경철 의원의 ‘상주시 효도수당 지원 조례안’ 등 총 3건이 발의 안건을 처리한다.

정재현 상주시의회 의장은 “상주시의 내년 살림을 계획하는 제2차 정례회에서는 철저한 예산 심의로 지역발전과 민생안정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예산운용의 기조를 올곧게 설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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