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의회는 제235회 제2차 정례회를 27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17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는 내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군정 질문, 각종 조례안과 출자·출연 안 등을 심사한다.

특히 의성군수가 제출한 △지방보조금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의성사랑 상품권 발행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내년 정기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향토 인재육성 지원(장학금) 출자·출연 안 △지방세발전기금 출자·출연 안 △경북도 농어촌진흥기금 조성사업 출자·출연 안 등 총 20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또 주요 일정으로는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김주수 군수의 시정연설을 시작으로 각 상임위원회에서 내년도 예산안 등을 심사한다. 의성군의 내년도 예산은 올해보다 3.64%(200억 원) 늘어난 5천700억 원이다.

김영수 의성군의회 의장은 “이번 회기는 내년도 의성군 전체 살림살이를 의결하는 1년 중 가장 중요한 회기인 만큼 모든 의안들에 대해 면밀하고 심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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