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부터 사흘간 대구지역 병원, 엑스코에서 진행||피부과, 성형외과, 모발이식, 치과 등

▲ 올포스킨 민복기 원장(왼쪽 첫 번째)이 지난해 열린 아테안티에이징코스에서 해외의료진들에게 피부과 치료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올포스킨 민복기 원장(왼쪽 첫 번째)이 지난해 열린 아테안티에이징코스에서 해외의료진들에게 피부과 치료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19년 제2회 아태안티에이징코스’가 29일부터 사흘간 엑스코와 지역 병원에서 열린다.



아태안티에이징코스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해외의료진에게 메디시티 대구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전파하고, 해외 의료인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자리다.



지역의 의료 산업적 강점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 위주 국내외 의료인 연수를 실시한다.



피부과, 성형외과, 모발이식, 치과의 4개 전공별로 개최되며, 중국을 비롯해 총 15개국 해외의료진 200여 명이 참여한다.



대회는 전공별 강의와 리이브 서저리(수술시연)·현장실습 등 실습 프로그램, 의료제품 전시, 공통세션, 병원 매니지먼트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된다.



전공별로 국내외 저명 강사 100명으로 구성된 강사진은 아태안티에이징코스만의 차별화된 강의를 선보인다.



라이브 서저리 등 실습은 관련 지역병원에서 진행된다.

올포스킨(피부과), V성형외과, 경북대 모발이식센터, 엑스코(치과)에서 실시되는 라이브 서저리와 핸즈온(직접 해보는) 실습을 통해 대구 의료기술을 전달한다.



32개 기업(기관)이 참가하는 의료제품 전시는 모두 54개의 부스로 구성된다. 기업들의 비즈니스 장을 마련해 해외 진출에 필수적인 네트워크의 구심점을 제공한다.



공통세션은 기존의 개설된 전공들과 밀접한 연계성을 가지면서도 타 분야와의 접목을 시도해 피부관리 기술, 안티에이징 신체활동, 의약 및 음식 등 3개 분야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올해부터 개설되는 병원 매니지먼트 프로그램은 병원장, 병원 매니저, 코디네이터 등을 대상으로 대구와 한국의 병원 서비스 및 운영시스템을 벤치마킹할 기회를 제공한다.



대구시 이승호 경제부시장(아태안티에이징코스 조직위원장)은 “올해도 아태안티에이징코스 대회를 위해 메디시티대구협의회 및 의료관광 선도의료기관을 비롯한 지역 의료계가 힘을 보탰다”고 설명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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