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부터 정식 서비스 돌입, 서비스 요금 최대 1천원||자동배차 시스템, 차량 내부 공기

▲ 28일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카카오T블루
▲ 28일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카카오T블루


‘카카오택시’로 불리는 ‘카카오T블루’가 28일부터 대구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카카오T블루는 카카오T앱에서 택시 호출 시 주변에 이용 가능한 차량이 있을 경우 자동 배차되는 서비스다.



일반 중형 택시 기본 운임에 서비스 이용료가 부과된다. 서비스 이용료는 실시간 수요·공급에 따라 1천 원까지 탄력 적용된다.



운행차량의 산뜻한 외관과 차별화된 내부 환경도 특징이다. 카카오프렌즈의 캐릭터들로 디자인된 외관에 차량 내부는 미세먼지, 냄새, 유해균 차단을 위한 공기 청정 솔루션 도입했다.



DGT모빌리티는 자체적으로 택시 기사 교육 시스템을 구축, 승객 서비스 교육을 이수한 기사들만 카카오T블루를 운행하도록 했다.



DGT모빌리티의 정식서비스는 1천여 대 규모로 시작했다.



KM솔루션과 DGT모빌리티는 ‘대구시 택시운송가맹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21일부터 카카오T블루 시범서비스를 진행해왔다.



시범서비스를 통해 DGT모빌리티는 이용자들의 서비스 이용 니즈를 확인했으며, KM솔루션은 서비스 품질 확보를 위한 기술테스트를 마쳤다.



김준홍 DGT모빌리티 대표는 “대구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로 예상했던 것 보다 빠르게 카카오T 블루를 정식 출시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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