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관련세미나 호텔금오산에서 열려

▲ 지난 27일 호텔금오산에서 열린 구미시 홀로그램 융합산업 세미나에 참석한 산·학·연 전문가와 기관단체장 등이 홀로그램의 활용산업에 대한 강연을 듣고 있다.
▲ 지난 27일 호텔금오산에서 열린 구미시 홀로그램 융합산업 세미나에 참석한 산·학·연 전문가와 기관단체장 등이 홀로그램의 활용산업에 대한 강연을 듣고 있다.
구미시가 지난 27일 호텔금오산에서 홀로그램 융합산업 세미나를 개최했다.

기업관계자와 산·학·연 전문가, 국회의원, 도·시의회 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세미나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시장 등 산업생태계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기존 사업과 연계 가능한 신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 초청강연을 맡은 김은수 홀로디지로그 휴먼미디어 연구센터장은 ‘4차 산업혁명과 홀로그램 융합산업’이라는 주제로 “홀로그램은 사람 중심의 4차 산업혁명을 견인할 핵심기술로 경제성장과 사회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혁신성장 기술이다”고 강조했다.

또 홍인기 경북도 ICT산업팀장이 ‘경북도 홀로그램 산업 육성 방안과 실증추진 계획’을 발표하고 강훈종 원광대 교수가 홀로그램 혁신기술 예타사업 기획 내용을 소개했다.

이어 홀로그램 기술과 산업동향에 대해 김태근 세종대 교수가 홀로그램 획득기술, 홍성희 전자부품연구원 센터장이 홀로그램 처리 기술, 김도형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책임이 플렌옵틱 획득과 저작기술, 이승현 광운대 교수가 홀로그램 가시화 기술, 이학순 SKT 책임이 SKT의 레이저 디스플레이, 이선오 힉스컴퍼니 대표가 반도체 디스플레이 공정용 홀로그램 현미경 산업동향을 발표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구미는 지난 50년간 축적된 전기·전자 산업 기반 위에 디스플레이, 광학부품, 반도체 등 고성능 하드웨어 개발이 동시에 이루어질 수 있는 최적지”라며 “4차 산업혁명 기술인 홀로그램 산업이 지역의 새로운 발전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는 지난 6월 홀로그램 기술개발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와 홀로그램 팩토리, 홀로그램 헤리티지 분야 사업화 실증지역에 선정됐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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