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역 광장에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가 환하게 불을 밝혔다.
경주시는 역사문화관광도시 경주의 중심 경주역 광장에서 30일 희망과 화합의 불빛을 밝히는 ‘2019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은 종교적 의미를 떠나 한 해를 마무리하고 경건한 마음으로 새해를 맞이하며 서로 사랑하고 감사하는 마음과 소통과 화합의 뜻을 나누기 위해 실시했다.
행사는 경주시기독교연합회(회장 이종래 목사) 주관으로 진행됐다. 주낙영 경주시장, 김석기 국회의원, 이종익 경주시장로총연합회장을 비롯한 기독교 관계자와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희망을 염원했다.
이날 불을 밝힌 크리스마스트리는 내년 1월12일까지 44일간 경주를 환하게 밝히게 된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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