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위군민들에게 배부된 통합신공항 ‘우보 찬성’ 주민투표 홍보물.
▲ 군위군민들에게 배부된 통합신공항 ‘우보 찬성’ 주민투표 홍보물.


대구공항 통합이전부지 선정절차가 지난달 24일 숙의형 시민의견 조사위원회가 건의한 ‘이전후보지관점(공동후보지분리) + 투표참여율’ 방식으로 결정됐다.

이에 따라 오는 4일부터 5일까지 의성군, 군위군 주민공청회를 실시하고 이달중 ‘이전주변지역 지원계획’을 심의·의결 한 후 내년 1월21일 주민투표와 그 결과에 따른 지자체장의 유치 신청을 거쳐 최종 이전부지를 선정하게 된다.

이러한 가운데 군위군 통합신공항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김화섭, 박한배)는 3일 오전 10시, 통합신공항 우보 쟁취를 위한 대군민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군민들의 ‘우보 유치’를 재결집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군위군 통합신공항 추진위원회는 군위읍 사라온이야기마을 구 도감소에 사무소를 개설하고 군민들의 통합신공항 유치와 관련해 이해를 돕는 한편 범 군민결의대회 초청장과 주민투표 방법이 담긴 홍보물을 집집마다 배부했다.

특히 박창석(경북도의회 통합공항이전특별위원장) 도의원은 읍·면장들과 함께 주민들과 출향인들을 찾아다니며 “소멸돼 가는 군위를 살리고, 대구·경북의 상생발전과 군위의 백년대계를 위해서는 통합신공항 우보 유치가 절실하다”고 강조하며 대주민 홍보에 나섰다.

박 도의원은 “이 중차대한 시기에 김영만 군수의 유고로 자칫 주민투표에 있어 불리한 점이 다소 있을 것으로 예상되나 이를 계기로 군민들이 더 결집한다면 틀림없이 통합신공항 우보 유치의 희망은 분명히 있다”며 전 군민들과 출향인들의 흔들림 없는 ‘통합신공항 우보 유치’ 찬성을 당부했다. ’



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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