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O 대책도 시급 주문

▲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지난달 30일 상주곶감유통센터를 방문한 이낙연 국무총리에게 WTO 대칙과 함께 포항 영일만 횡단구간 고속도로 신속 건설을 위한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지난달 30일 상주곶감유통센터를 방문한 이낙연 국무총리에게 WTO 대칙과 함께 포항 영일만 횡단구간 고속도로 신속 건설을 위한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달 30일 상주를 방문한 이낙연 국무총리에게 WTO 대책과 함께 포항 영일만한 횡단구간 고속도로 건설을 건의했다.



이 도지사는 이날 상주곶감유통센터를 찾은 이 총리에게 ”경북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농가를 있어 WTO 개도국 지위 포기에 따라 농민들이 큰 상실감에 빠져 있다”며 시급한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이 도지사는 △정부의 농업예산 비율과 공익형 직불금 확대 △재해보험 국고보조율 상향 △농어촌 상생협력 기금 신속 조성 등 정부차원의 다양한 지원 필요성을 전달했다.



이에 대해 이 총리는 “이번 WTO개도국 지위 포기로 농민들의 상처가 크신 줄 알고 있다”며 “농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닫고 정부에서도 대책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포항 영일만 횡단구간 고속도로 위치도. 경북도 제공
▲ 포항 영일만 횡단구간 고속도로 위치도. 경북도 제공


이 도지사는 또 영일만 횡단구간 고속도로가 빨리 건설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영일만항 횡단구간 고속도로 건설은 2008년부터 논의돼 왔으나 올초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에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사업으로 선정되지 않아 어려움에 처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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