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호찌민·다낭, 중국 인촨시 이어 네번째 동남아 수출시장 다변화||글로벌 뷰티산업 허

▲ 최영조(오른쪽 세번째) 경산시장, 전우헌(두번째) 경북도 경제부지사, 변창훈(첫번째) 대구한의대 총장 등이 지난달 29일 태국 방콕 클루앤코 매장 개소식에서 테이프를 끊는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 최영조(오른쪽 세번째) 경산시장, 전우헌(두번째) 경북도 경제부지사, 변창훈(첫번째) 대구한의대 총장 등이 지난달 29일 태국 방콕 클루앤코 매장 개소식에서 테이프를 끊는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경산시와 함께 태국 방콕에 도내 화장품 공동 브랜드인 클루앤코(CLEWNCO=CLEW+COSMETIC 합성어) 판매장을 여는 등 등 글로벌 뷰티산업 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일 경북도와 경산시에 따르면 방콕 클루앤코는 태국 화장품 전문 HEJ 매장 내 숍인숍(가게인 가게) 형태로 3년간 무상 사용 조건으로 46.2㎡ 규모의 2층 건물에 들어섰다.

매장에는 공동브랜드 회원사 54곳 가운데 30곳의 145개 제품을 전시·판매한다.



지난달 29일 태국 방콕 클루앤코 매장 개소식에는 최영조 경산시장,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 변창훈 대구한의대학교 총장, 클루앤코 화장품기업 대표와 태국 방콕 올레 C4 글로벌 회장, 클루앤코 방콕 매장 운영자와 임직원 등이 대거 참석했다.



▲ 지난달 29일 태국 방콕에 문을 연 경북도내 화장품 공동브랜드인 클루앤코(CLEWNCO) 판매장 내부 모습. 경북도 제공
▲ 지난달 29일 태국 방콕에 문을 연 경북도내 화장품 공동브랜드인 클루앤코(CLEWNCO) 판매장 내부 모습. 경북도 제공


이날 개소한 클루앤코 매장은 태국의 수도인 방콕의 번화가에 많은 유동인구를 보유해 성공 가능성이 클 것으로 기대되는 지역이다.



글로벌 뷰티산업 수출시장 개척에 나선 도와 시는 2017년 11월 베트남 호찌민, 다낭 등 2곳에 이어 지난 5월 중국 인촨시 매장에도 문을 열어 동남아 지역 4곳에 글로벌 시장을 확보했다.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한국 화장품 수입 증가가 늘고 있는 태국에 수출 발판을 마련했다”며 “서비스 업종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효과가 큰 화장품 산업을 주력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 최영조 경산시장,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 등이 지난달 29일 태국 방콕에 문을 연 경북도내 화장품 공동브랜드인 클루앤코(CLEWNCO) 매장 뷰티체험에 참여하고 있다. 경산시 제공.
▲ 최영조 경산시장,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 등이 지난달 29일 태국 방콕에 문을 연 경북도내 화장품 공동브랜드인 클루앤코(CLEWNCO) 매장 뷰티체험에 참여하고 있다. 경산시 제공.


최영조 경산시장은 “경산지역 화장품 기업이 글로벌 경쟁력 강화로 명실상부한 글로벌 뷰티산업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겠다”말했다.

남동해 기자

문정화 기자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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