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4차 한의약 미래 기획포럼 포스터.
▲ 제4차 한의약 미래 기획포럼 포스터.
한국한의약진흥원은 4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제4차 한의약 미래 기획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고령화·저출산 등 인구 구조문제,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기술융합 가속화 현상, 세계 전통의약 시장의 급성장 등 보건의료의 환경 변화 속에서 지속 가능한 한의약 발전에 필요한 미래 대응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패널 토론에는 대한한의학회 최도영 회장을 좌장으로 이은경 대한한의사협회 한의학정책연구원장, 최현 성동 아이누리 한의원 원장, 최유진 픽플스 대표, 이상철 한국한의학연구원 정책전략부장, 이승현 사계절한의원 한방음악치료센터장이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지난 제1차 포럼에서 ‘융·복합 기술개발을 통한 의료서비스의 혁신’, 제2차는 ‘지역사회 기반의 한의약 건강증진 돌봄 사업’, 제3차는 ‘미래 보건환경의 효과적 적응을 위한 한의학 교육발전 방안’을 주제로 논의했다.

그동안 산·학·연 전문가와 시민단체, 관계 기관, 정부정책 관계자가 참여해 한의약의 당면 현안에 관해 자유롭게 의견을 공유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뜻깊은 토론의 장이 됐다.

올해 마지막 개최되는 제4차 포럼은 한의약 분야 우수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한의약의 독립 영역 발굴과 해당 영역에서의 의료기술 발전·활용 방안’이란 주제로 △한의약의 강점을 활용한 경쟁우위 영역 발굴 및 기술개발 전략 △우수한 효능을 갖는 한의 신의료기술 개발 전략 △지역사회 건강증진 분야의 한의약 활용현황과 발전방안을 발표, 논의할 예정이다.

이응세 한국한의약진흥원장은 “이번 포럼은 한의약의 무한한 가치와 잠재력을 이끌어 내어 독립된 의료영역 도출과 국민의 건강증진과 세계 전통의약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다양한 전략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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