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차 한·중 시인회의가 청송 소노벨리조트에서 열려 김주영 객주문학관 관장이 인사를 하고 있다.
▲ 제3차 한·중 시인회의가 청송 소노벨리조트에서 열려 김주영 객주문학관 관장이 인사를 하고 있다.
제3차 한·중 시인회의가 4일까지 청송 소노벨리조트(구 대명리조트)와 청송문화예술회관 등지에서 열린다.

장날이 주관하고 청송군과 경북도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한·중 문화교류의 장으로 한국과 중국의 문인과 평론가 등 각 10명씩 총 20명이 참석해 작품을 중심으로 열띤 토론을 펼친다.

올해 한·중 시인회의의 주제는 ‘시어(詩語)로서의 한국어와 중국어’이다.

국내에서는 김주영 작가를 비롯해 박세현·박형준·이제니·조은·김행숙·홍전선 등 문인과 평론가들이, 중국작가로는 수위(시인)·부원봉(평론가, 난징대학 교수)·짱디(평론가, 베이징대학 교수) 등이 참여했다.

한편 이 행사는 2007년 ‘한·중 작가회의’로 시작해 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작가들이 2017년까지 연 1회 양국을 오가며 열렸다. 이후 좀 더 깊이 있는 교류를 위해 2017년 ‘한·중 시인회의’로 변경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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